대구수성못 (인도요리 전문점) 라마앤바바나 후기★

 

 

세상은 넓고 먹을 것은 많다! 여자친구와 1200일 넘게 사귀면서 굉장히 많은 맛집을 찾아다녔는데요. 그럼에도 아직 함께 가보지 못한 맛집이 정말 많더라고요. 저번 주말 여자친구와 함께 대구 수성못 주변에 위치한 인도요리 전문점 라마앤바바나를 다녀왔습니다.

 

 

앤티크한 가게 분위기

 

 

주말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30분정도 있더라고요. 물론 저희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바로 입성~! 했죠. 여자친구가 미리미리 예약을 잘해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게 되면 바깥 수성못의 풍경도 감상하실 수 있는데요. 저희는 안타깝게 반대 자리였습니다.

 

 

테이블셋팅

 

 

기본 테이블 세팅입니다. 라라코스트와 매우 흡사해 보이는데요. 한 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예약하시면 음료 1개를 서비스로 드실 수 있습니다. 잠깐의 귀찮음을 이겨내시면 기다림을 안 하셔도 되고 음료도 무료로 하나 드실 수 있습니다.

 

 

라마앤바바나의 메인 음식들

 

 

저희는 다양한 메뉴를 맛보고 싶었기에 그냥 3가지 음식을 다 시켜버렸습니다. 카레는 치킨카레가 유명하다고 해서 주문했고, 카레를 주문하면 말그대로 커리만 나옵니다. 밥이나 사진에 보이는 빵(난 이라고 부릅니다.)은 별도로 주문하셔야합니다. 난을 조각내고 위에 커리를 올려서 같이 드시면 됩니다. 맛은 한국 카레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듯한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맵기는 조금 맵고요.

 

 

나시고랭 과 인도식 파스타

 

 

그리고 대망의 나시고랭! 나시고랭 나시고랭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실물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한입 먹어보고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고요. 제가 입맛이 까다롭지 않은 것도 있을지 모르나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느끼하지도 않았고요. 인도음식이라고 해서 한국사람 입에 잘 맞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양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두말할 것 없고 대부분 입맛이 잘 맞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가게 분위기도 앤티크 했고 분위기도 괜찮았습니다. 조명도 그렇게 밝지도 그렇다고 너무 어둡지 않았고 연인과의 데이트는 물론 가족들과의 즐거운 식사를 즐기시기에도 좋을 것 같았네요. 음식 총평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재방문 의사가 충분히 있습니다. 수성못이라 주차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는데 건물 뒤편에 별도의 주차장이 있으니 편하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 맛있는 맛집을 찾는 분들에게 한번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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