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RPM이 불안정한 원인과 해결방법 (가솔린 L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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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7. 23.
안녕하세요. 홍달마 입니다. 무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신가요? 차량을 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에어컨을 사용하고 계실텐데요. 차량용 에어컨이라는게 틀면 기름도 많이 먹고 부하도 많이 걸려서 떨림이라던가 소음이라던가 안좋은 점이 몇가지 있는데요. 특히나 가솔린 LPG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의 경우, 에어컨 사용시 소음발생, RPM의 불안정 및 정차 중 시동꺼짐 현상을 겪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의 95%는 바로 ' 스로틀 밸브의 카본 '에 의한 증상인데요. 가솔린 LPG 내연기관이 작동을 하려면 크게 세가지의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산소, 연료, 그리고 점화 이 세가지중에 하나라도 충족이 못된다면 시동유지가 안되게 됩니다. 그 중에서 오늘의 문제는 바로 산소! 시동 유지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연소실에 공기를 불어 넣어줘야하고 그런 역활을 하는 부품이 스로틀밸브라는 것 입니다.
컴퓨터의 제어에 따라 스로틀 밸브의 열림양이 조절되고 가속을 할 시에는 많이 감속시에는 조금씩 열어주며 제어를 합니다. 주행중에는 에어컨을 사용해도 큰 이상을 못느끼지만 스로틀밸브에 카본 찌꺼기가 많이 쌓인 차량의 경우네느 신호대기 정차중에 RPM불안정과 소음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차시에도 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공기가 필요하고, 스로틀 밸브는 평균적으로 3~5%의 개도로 밸브를 개방하여 시동유지를 위한 공기를 엔진에 주입합니다. 하지만 카본 찌꺼기에 의해 공기유입량이 원하는 데이터와 달라졌을때 시동유지를 위하여 밸브를 더 개방하게 되고, 밸브가 너무 많이 개방 됨으로 인해 rpm이 올라갔다가 다시 제어되면서 낮아지고 이를 반복하다보니 RPM이 불안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심한 차량의 경우 신호대기중이나, 출발할때 시동꺼짐 현상을 경험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여성운전자 분들의 경우는 많이 당황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침착하게 다시 시동을 걸고 가까운 정비소나, 센터에 입고하셔서 점검 받아보시면 됩니다.
< 스로틀밸브 분해모습 >
RPM 불안정 증상을 겪는 차량의 스로틀 밸브 분해 모습입니다.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되는 카본의 양이 보이시죠?
< 스로틀밸브 청소 후의 모습 >
약품을 이용해서 말끔하게 청소된 모습입니다. 위의 사진과 상당히 대조되는 모습이죠?
스로틀 밸브는 주기적으로 청소가 필요한 작업입니다.
시내주행이 많은 차량의 경우 3~5만km 마다 진행 해주는게 좋구요.
청소후에는 기존의 학습값을 소거하고 재학습을 진행하는 작업을 실행해야하는데,
이 작업을 안하게 되면 초기시동시 RPM이 굉장히 요동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원인을 알았으니 동일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빠른 시일내에 청소작업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럼 다들 여름 잘나시고 안전운행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