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동액(냉각수) 교환주기와 관리방법



안녕하세요 홍달마 입니다. 추운 겨울에 몸 건강 잘 챙기고 계시나요?

이렇게 겨울철에는 몸도 얼고 마음도 얼고...사람만 그런게 아니라 차도 얼고 엔진도 얼고...특히, 겨울철 아침에 시동을 걸때..시동이 잘 안걸리고, 걸렸다 하더라도 소음이 심하고..많이들 겪고 계시죠? 남성 오너들이라면 겨울철 차량의 특징을 아는분들이 많지만 여성오너들의 대부분은 "차에 문제가 있는거 아니야?" 라고 하는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겨울철에는 차가 힘들어하고, 관리를 잘 해주어야 좋은 컨디션을 유지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겨울철에 교체를 해줘야하고 관리를 잘 해줘야한다고 오해가 많은 냉각수! 부동액!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냉각수는 자동차 엔진 내부를 순환하면서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엔진내부에 직접 냉각수가 투입이 되는건 아니고 냉각수가 흐르는 라인이 있습니다. 그 라인을 순환하다가 일정이상(96도 이상) 냉각수온이 올라가면 서모스탯이 열리게 되고, 라디에이터로 순환을 하게 되서 냉각수온은 내려가게 됩니다.

이런 순환방식으로 엔진은 과열에 대해 보호를 받게 되는것이죠! 흔히들 냉각수와 부동액을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엔진 내부에 열을 식혀주는 역활을 하는것이 '냉각수'이고 그 냉각수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부동액 입니다. (냉각수가 겨울철에 얼어붙는 것을 방지함)



부동액의 비율이 떨어지면 어는 점이 점점 높아지게 되서 겨울철에 위험하게 되겠죠? 부동액을 교체 안해주고 물만 보충해주는 차량들이 이런 위험에 빠질 확률이 높습니다만, 살아오면서 냉각수가 얼어서 문제된 경우는 아직 본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이론상으로는 얼면 안되는 것이기 때문에 부동액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급할때는 물만 보충해도 엔진의 냉각기능에는 이상이 없습니다만, 냉각수를 물로만 사용할때는 100% 겨울철에 동파됩니다. 또한 부동액을 주기대로 교체를 안해주게 되면 냉각라인에 녹or 떼가 쌓이게 되서 냉각효율을 떨어뜨리게 되고, 엔진수명을 단축시키는 문제를 일으킵니다.







보통 냉각수의 교체시키는 신차구매시 3년 또는 6만km에 첫 교체를 권장 합니다. 이후에는 2년 또는 4만km마다 지속적으로 교체해주시면 최상의 부동액 컨디션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 6만키로를 3년안에 못탔다면 교체/ 4만키로를 2년안에 못탔다면 교체) 


부동액의 교체방법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1. 라디에이터 쪽을 개방해서 냉각수를 자유낙하 시킨 다음에 새로운 냉각수와 부동액을 보충하고 순환을 확인

2. 부동액 교환장비를 연결하여 순환시키면서 청소하고 새로운 냉각수와 부동액을 투입시켜 교체


1번의 교체방법은 비용이 저렴합니다만, 엔진 내부에 덜 빠져나온 부동액은 어쩔수 없이 새로운 부동액과 희석해서 사용해야합니다. 또한 교체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2번의 교체방법은 장비와 연결을 하여 순환하면서 교체를 하기 때문에 엔진 내부에 있는 냉각수까지 모두 교체가 가능하고 교체시간이 1번에 비해 짧습니다. 비용은 1번보다 1.5배에서 2배정도 비쌉니다.

저는 중고차를 보러다닐때 가장 먼저 보는것이 냉각수의 관리상태 입니다.

냉각수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녹이 슬어있는 차량을 200% 제대로 관리를 못받은 하급의 차량입니다. 모두 참고하시길 바라며 겨울철 안전운행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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