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카니발, 모하비에 요소수가 들어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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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9. 21.
안녕하세요 홍달마 입니다. 더 뉴 카니발과 2018년형 모하비를 구매하신 차주분들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 연료인 경유 외에도 주기적으로 주입 해줘야하는 요소수라는게 들어간다는 것 입니다. 일반인들에겐 매우 생소한 이름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량을 구매 할때 이 요소수에 대해서 제대로 된 설명이나 지식을 얻지 못하고 구매한다고 합니다. 차량 딜러들도 요즘 나오는 차량의 시스템이나 구조적인 부분들을 공부를 하고 차량을 판매를 해야 구매하는 입장에서도 더 좋을텐데 말이죠.
요소수가 어떤 역활을 하기에 주기적으로 넣어주어야 하는가? 더 뉴 카니발과 모하비 두차의 가장 큰 공통점은 디젤엔진 차량이라는 것이죠.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이를 줄이고자 하는 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에 아주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디젤 배기가스 그 중에서도 질소산화물 때문에 굉장히 골치를 썩고 있죠.
이러한 디젤 배기가스를 규제하기 위해 유럽연합이 규제단계를 도입하여 허용치 이상의 매연을 배출하는 차량은 운용을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1992년 유로1 에서 부터 시작했죠. 근래에는 유로6 까지 규제가 강화 되었고, 구시대적인 디젤엔진과 정화장치로는 이러한 배기가스 기준을 맞추지 못하게 됩니다.
예전에 큰 이슈가 되었던 폭스바겐 배출가스 문제도 이런 디젤 규제를 못맞추면서도 차량을 조작하여 배출가스가 덜 나오게 만들어서 판매를 했던 것이죠.
디젤차에 대한 규제는 점점 강화되고 디젤 차량을 만들어서 판매를 해야하는 자동차 회사의 입장에서는 규제를 맞추기 위한 장치들을 개발하고 장착해야 되었죠.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요소수 입니다.
요소수 : 디젤 엔진에서 선택적 촉매 환원을 통해 질소 산화물을 질소로 환원시켜 배출을 절감하기 위해 사용되는 수용액입니다.
이제부터는 승용 디젤 차량들도 다 이 요소수가 투입 되게 될 것입니다. 매연을 저감 시켜주고 차량을 운용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지만, 기름 이외에도 주기적으로 투입 비용이 발생하고 귀찮음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은 소비자의 입장으로는 조금 불만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소수는 주유소에서 넣을 수 있고, 말통으로 구매해서 직접 넣을 수 있습니다. 경유 주입구 바로 옆에 요소수 투입구가 있는데요. 실수로라도 경유 투입구에 요소수를 넣는 일 이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소수 값이 아까워서 물을 넣는 일도 없었으면 하구요.
차량 운용자의 입장에서는 조금 불편하지만 환경보호와 조금 더 좋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서는 디젤차량오너로서 조금 감수 해야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