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당못 유채꽃밭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홍달마 입니다. 사는 게 바빠서 블로그를 일주일 동안 포스팅 못했네요. 저번 주는 굉장히 일이 많았습니다. 본사 교육도 다녀오고 친구들과 약속도 있었고 데이트도 했고요, 그래서 이번 주는 열심히 포스팅을 다시 시작해볼까 합니다! 11일 주말 날씨도 따뜻하고 공기도 맑아서 대구 성당못 옆에 있는 유채꽃밭을 다녀왔습니다.

 

 

 

 

주말에는 굉장히 인파가 많이 몰려서 코로나 위험이 상당히 높아 보이네요. 개인방역을 준수하고 마스크를 잘 쓰는 게 정답일 듯합니다. 두류공원 쪽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굉장히 복잡하니 옆으로 돌아서 민가나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고 조금 걸어오는 게 현명한 방법 일 것 같습니다. 

예전 사진들을 보고 찾아 갔는데 생각보다 유채꽃이 적었습니다. 지나가는 아주머님의 말씀에 의하면 거의 다 밀어버렸다고 하더라고요. 원래 대구에서 유채꽃 하면 하중도 유채꽃인데 코로나로 인해 입장이 불가능하니 여기서라도 대리만족을 해야 했습니다.

 

 

 

 

본인 사진은 올리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해서 여자 친구의 뒷모습만 올려봅니다.ㅎㅎ 그냥 사진에 보이는 정도밖에 유채꽃이 없어요. 넓게 펼쳐져 만개하고 있는 유채꽃을 상상하고 가시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주변에 초록 초록하고 큰 나무들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힐링되더라고요. 대구 도심 안에 이런 녹지가 있으니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자주 산책도 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돗자리 펴고 피크닉도 즐기시던데 저도 다음에는 의자를 갖고 와서 한가하게 주말을 한번 즐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저녁 먹으러 들린 이랜드 애슐리 가는 길 겹벚꽃이 있더라고요. 이번 주말 경주 겹벚꽃 구경 갈려고 계획 중인데 실제로 보니 굉장히 예쁘더라고요. 벌써 주말이 기다려지네요.

경주 겹벚꽃도 다녀와서 한번 포스팅을 해봐야겠습니다. 주말에 사람도 많이 몰리고 할 텐데 걱정이 조금 되지만 조심조심 잘 다녀올까 합니다. 도심 속에서 꽃을 보며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은 성당못 옆 유채꽃밭 한번 다녀오시길 권장드립니다.